전년도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가 US 오픈 3라운드에서 호주의 28번 시드 알렉세이 포피린에게 6-4, 6-4, 2-6, 6-4로 패하며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조코비치는 18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US 오픈에서 탈락하게 되었으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지 못한 채 올해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조코비치의 경기력 분석
조코비치는 경기에서 개인 최다인 14개의 더블 폴트를 기록하고, 총 49개의 언자책 에러를 범했습니다. 그는 "제가 해 본 테니스 중 최악의 테니스를 몇 번 쳤습니다"라며 자신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이 토너먼트를 시작하면서 느꼈던 것과 플레이한 방식을 고려하면 3라운드는 성공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코비치는 이번 패배의 원인을 "신체적 문제는 없었다"며, "기운이 빠진 것 같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첫 경기부터 제 자신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포피린의 뛰어난 경기
이번 승리로 포피린은 그랜드슬램에서 처음으로 4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와 겨루어 4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건 믿을 수 없고,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포피린은 US 오픈에 앞서 긍정적인 기류를 보이며, 몬트리올에서 첫 ATP 마스터스 1000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다른 주요 경기들
조코비치의 탈락 이후, 알카라즈도 2라운드에서 비시드 네덜란드의 보티치 판 더 잔트슐프에게 패하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야닉 시너는 미국의 알렉스 미켈슨을 6-4, 6-0, 6-2로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한편, 12번 시드 테일러 프리츠는 아르헨티나의 프란시스코 코메사나를 상대로 완벽한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US 오픈에서 조코비치와 알카라즈의 탈락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포피린과 같은 새로운 스타의 등장은 대회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테니스 팬들은 이번 대회에서 어떤 이변이 벌어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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