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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뉴욕시에서 발생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살인 사건

by curw 2024. 12. 10.

최근 뉴욕시에서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CEO인 브라이언 톰슨이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6세의 루이지 만지오네가 이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되었으며, 그는 총을 소지하고 있었고, 그와 관련된 여러 문서도 발견되었습니다. 만지오네는 사건 발생 후 펜실베이니아에서 구속되었으며, 현재 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이 사건은 미국 내 의료 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브라이언 톰슨은 뉴욕시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힐튼 호텔 밖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그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CEO로, 해당 호텔에서 투자자 회의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건은 계획된 살인으로 보이며, 만지오네는 사건 발생 직후 펜실베이니아의 한 맥도날드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당시 맥도날드의 손님이 그를 알아보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 만지오네는 허가받지 않은 신분증을 제시했습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그는 손으로 쓴 문서와 함께 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이 문서에는 미국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용의자의 배경


루이지 만지오네는 메릴랜드 주의 저명한 가문 출신으로, 아이비 리그 대학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의 LinkedIn 계정에 따르면, 그는 캘리포니아의 데이터 엔지니어로 일했던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TrueCar에서 근무하였으나 2023년에 퇴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의 가족은 그의 체포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톰슨의 가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만지오네는 과거 메릴랜드의 사립 학교에서 반장 역할을 했던 경력이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경찰의 수사 과정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매우 신속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뉴욕시는 디지털 감시 시스템, 드론, 경찰견 등을 동원해 용의자를 추적했습니다. 수사관들은 만지오네가 용의자 명단에 없었던 점에서 그의 발견이 뜻밖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그의 배낭을 수색한 결과, 3D로 인쇄된 총기와 9mm 탄약 6발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무기와 소음기는 톰슨의 살인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의 배경과 동기


수사관들은 만지오네가 작성한 문서와 현장에서 발견된 단어들이 보험 산업에 대한 비판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인", "방어", "증언"이라는 단어는 미국의 복잡한 의료 시스템에서 보험 회사들이 환자의 청구를 거부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미국의 의료 시스템과 보험 산업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할 수 있는 요소들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건들이 보험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법적 절차


현재 루이지 만지오네는 살인 혐의 및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뉴욕주로의 인도를 포기하거나 이에 이의를 제기할 선택권이 주어졌습니다. 만약 그가 포기하면 즉시 뉴욕 당국에 인도될 것이고,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절차가 30일에서 45일 사이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 사건을 넘어, 미국 사회에서 의료 및 보험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만지오네의 배경과 사건의 동기, 그리고 경찰의 수사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이 사건이 단순한 범죄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