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로 인해 미얀마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하며 23만 명 이상이 피난을 떠났습니다. 국영 언론에 따르면, 군부는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외국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수도인 나이피도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사망자 및 피해 상황
홍수로 인해 최소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일부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160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군부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장군이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구조 및 구호 활동을 점검했습니다. 피해자들을 위해 임시 구호 캠프가 설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조 활동의 어려움
타웅구의 구조대원들은 시타웅 강 동쪽 기슭에서 300명 이상이 갇힌 상황을 전하며, "구조할 보트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태풍과 허리케인이 더 강해지고 빈번해지고 있다는 과학자들의 경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도적 위기와 지원 필요
유엔에 따르면, 미얀마에서는 3년간의 내전으로 인해 많은 국민이 이주를 겪었고, 현재 약 1,86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제 적십자사(ICRC)는 많은 가족들이 깨끗한 물과 위생 시설을 제한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의약품과 의료 서비스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ICRC의 회장은 "무장 충돌과 폭력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단 없이 방치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결론
태풍 야기로 인한 미얀마의 홍수는 심각한 인도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인도적 지원을 위한 조치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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