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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바이든과 트럼프, 지미 카터 사망 후 추모식 주도

by curw 2024. 12. 30.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연설을 하였습니다. 카터는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생존한 미국 대통령으로, 그의 삶과 업적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바이든은 카터를 원칙과 겸손의 상징으로, 트럼프는 모든 미국인이 그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카터는 땅콩 농부에서 시작해 대통령이 되었고, 이후 인도주의 활동으로 명성을 회복하여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지미 카터의 생애와 업적

지미-카터-전-대통령이-성조기를-배경으로-연설대-위에-올라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 게티이미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플레인스에서 태어나 땅콩 농부로 시작했습니다. 그는 1977년 미국의 39대 대통령으로 취임했으나, 4년 후 로널드 레이건에게 패배하며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카터의 대통령 임기는 경제 문제와 이란 인질 사태 등 여러 도전에 직면했지만, 중동 평화 협정인 캠프 데이비드 협정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이집트와 이스라엘 간의 평화에 큰 기여를 하였고, 카터는 이를 통해 외교적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카터의 인도적 노력과 노벨 평화상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 카터는 정치적 활동을 중단하고 인도주의 활동에 전념했습니다. 그는 1982년 카터 센터를 설립하여 전 세계의 인권과 민주주의 증진을 위해 힘썼고, 이러한 노력으로 2002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카터는 불평등과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남았습니다. 그의 아들 칩은 아버지를 평화와 인권을 믿는 모든 이들의 영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추모


바이든 대통령은 카터를 원칙과 신앙, 겸손을 지닌 사람으로 묘사하였고, 미국과 세계가 뛰어난 지도자를 잃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1월 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하고, 모든 미국인이 카터에게 경의를 표하도록 권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터의 대통령직 수행이 미국의 역사적 시기에 중요했다고 강조하며, 그의 노력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대통령의 추모는 카터의 영향력을 잘 보여줍니다.

 

 

 


세계 지도자들의 경의


카터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에 세계 여러 지도자들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영국의 찰스 3세는 그의 헌신과 겸손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말하며, 카터와의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카터가 독립 전 우크라이나를 위해 헌신했던 점을 기억하며 그의 마음이 항상 자유를 위해 싸우는 이들과 함께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카터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권리를 옹호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카터의 개인적 삶


카터 전 대통령은 77년간 아내 로잘린과 결혼 생활을 하였으며, 4명의 자녀와 11명의 손주, 14명의 증손주를 남겼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전직 대통령들이 추구하는 수익성 있는 강연이나 출판 계약을 거부하고, 자신의 삶을 인도적 노력에 바쳤습니다. 카터는 2018년 건강 문제로 치료를 중단하고 집에서 호스피스 케어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아내 로잘린은 2023년 11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결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그의 삶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원칙과 겸손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의 인도적 노력과 평화에 대한 헌신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카터의 사망은 미국과 세계에 큰 손실로 남았으며, 그의 기억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