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동의 주역인 극우 조직 Oath Keepers와 Proud Boys의 지도자들이 재편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면을 받은 후, 다시 활동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튜어트 로즈 Oath Keepers의 창립자는 자신의 행동을 옹호하며, 정부 전복을 기도한 혐의로 18년형을 선고받은 후에도 자신과 조직의 재정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헨리 타리오 전 Proud Boys 리더도 조직에 복귀했음을 밝히며, 과거의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들의 재편성과 그에 대한 사회적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Oath Keepers와 Proud Boys의 재편성 배경
국회의사당 폭동은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이 사건은 극우 단체들이 어떻게 정치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Oath Keepers와 Proud Boys는 민주주의와 법치를 위협하는 행동을 통해 주목받았습니다. 이들 조직의 목표는 정부에 대한 반감을 바탕으로 한 반정부 활동으로, 이들은 2020년 대선 이후 더욱 결집하게 되었습니다.
스튜어트 로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로즈는 자신이 직접 폭동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언론의 자유를 위한 행동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경찰과 법무부의 반박을 받았습니다. 당시 폭동으로 174명의 경찰이 부상당했으며, 이들은 폭력의 책임이 전적으로 극우 조직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극우 조직의 재편성과 사회적 반응
Oath Keepers와 Proud Boys는 최근 재편성의 움직임을 보이며, 채팅 앱 텔레그램에서 활동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반대 세력에 대한 비난과 모욕적인 언사를 나누며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재편성에 대한 법적 근거는 불분명하며, 이들 조직의 활동이 다시금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합니다.
미국 내에서 이들 조직에 대한 비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뿐만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 중에서도 사면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상원의원은 경찰관에 대한 폭력 범죄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극우 단체들이 다시 활성화되는 것을 우려하는 데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면과 그 의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후 몇 시간 만에 Oath Keepers와 Proud Boys의 지도자들에게 형을 감형하고, 나머지 수감자들에 대한 전면 사면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 의원들은 강한 반발을 보였습니다. 폭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들에게 사면을 내린다는 것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면 조치는 극우 조직의 재편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으며, 다시금 정치적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국 사회의 분열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향후 전망
극우 단체 Oath Keepers와 Proud Boys의 재편성이 이루어지면서, 미국 사회의 정치적 갈등이 다시금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의 폭력적인 행동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과 법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이들 조직의 활동이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미국 사회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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