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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스라엘 공습으로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 사망

by curw 2024. 7. 31.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를 공습하여 헤즈볼라의 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를 사망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슈크르가 "정보에 기반한 제거"의 표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푸아드 슈크르의 죽음과 그 배경


헤즈볼라는 아직 슈크르의 죽음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당시 공습을 받은 건물에 슈크르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슈크르가 골란고원에 대한 로켓 공격을 지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12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이 어린이였습니다. 헤즈볼라는 이 공격에 대한 연루를 부인했습니다.

 

 



레바논의 반응과 국제사회의 우려


레바논 총리 나지브 미카티는 이스라엘의 공습을 "노골적인 침략"이라며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 공격을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하고 민간인을 살해하는 범죄 행위"로 묘사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헤즈볼라가 붉은 선을 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협력


이스라엘 관리들은 미국에게 베이루트 공습 계획을 미리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푸아드 슈크르가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수석 고문이라고 주장하며, 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전면전 우려와 국제사회의 반응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백악관 대변인 카린 장피에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면전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레바논을 전면전으로 끌어들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경고와 국제적 노력


영국 외무장관은 레바논에 있는 영국 국민들에게 즉시 떠나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영국 외무부는 데이비드 라미가 존 힐리 국방장관과 함께 카타르에 도착해 가자지구 내 갈등을 종식시키고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노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