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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 프랑스에서 체포

by curw 2024. 8. 25.

텔레그램의 CEO인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 파리 북쪽의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인기 메시지 앱과 관련된 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받았으며, 텔레그램의 범죄적 사용을 억제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두로프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두바이에 거주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와 프랑스의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체포는 그가 관리자의 부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체포 배경


두로프는 개인 제트기가 르부르제 공항에 착륙한 후 곧바로 구금되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그가 텔레그램의 범죄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램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구소련 국가에서 특히 인기 있는 메시징 앱으로, 그 사용이 범죄와 연결되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텔레그램의 역사

파벨-두로프
파벨 두로프는 2013년에 텔레그램을 창립했습니다.


텔레그램은 2013년 파벨 두로프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그는 정부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VKontakte에서 반대 커뮤니티를 폐쇄하라는 요청을 거부한 후 2014년에 러시아를 떠났습니다. 이후 두로프는 텔레그램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넘기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2018년에는 러시아에서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금지는 2021년에 해제되었습니다.

 

 

 


국제 반응


이번 체포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는 텔레그램에 글을 올리며 서방 인권 단체들의 반응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일부 러시아 관리들은 두로프의 체포를 비난했습니다. 유명 기업가이자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소유자인 엘론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 두로프의 석방을 촉구하는 해시태그를 달며 상황에 대한 의견을 여러 차례 게시했습니다.

 

 


파벨 두로프의 체포는 텔레그램의 범죄적 사용 문제와 관련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국제 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앞으로의 텔레그램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