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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시 가바드는 누구인가: 국가정보국장 후보의 정치적 여정과 논란

by curw 2024. 11. 15.

툴시 가바드는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기 위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입당한 전 하원의원으로, 최근 국가정보국장으로 지명되었습니다. 그녀의 임명은 정보 분야 경험 부족과 과거 러시아 선전 확대 비난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바드는 이라크 전쟁 참전 경력과 하원에서의 자유주의적 대의 옹호로 주목받았으나, 정치적 입장 변화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툴시 가바드의 배경


툴시 가바드는 1980년 하와이에서 태어나, 젊은 나이에 하와이 주 의회에 선출된 경험이 있습니다. 그녀는 2002년, 21세의 나이로 주 의회에 들어가 하와이 역사상 가장 어린 선출직이 되었습니다. 이후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하와이를 대표하여 미국 하원에서 활동하며, 첫 힌두교 의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녀는 의료 운영 개선, 무료 대학 등록금, 총기 규제 등 다양한 자유주의적 이슈를 지지하며 정치 경력을 쌓았습니다.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의 전환


가바드는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를 목표로 하였으나, 결국 조 바이든을 지지하며 후보에서 탈락했습니다. 2022년에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등록한 후, 공화당에 입당했습니다. 그녀는 민주당을 "호전주의자들의 엘리트 음모 집단"이라고 비난하며, 이로 인해 많은 논란과 비판을 받았습니다.

 

 

 


정보국장 후보 지명과 관련 논란


가바드의 국가정보국장 후보 지명은 여러 가지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녀는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CIA, FBI, NSA 등 여러 기관을 감독하게 되며, 70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관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정보 분야 경험 부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고, 과거 러시아의 선전을 확대했다는 비난도 있습니다. 하원 정보 위원회 소속의 의원은 그녀의 지명에 대해 준비가 부족하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러시아와의 관계


가바드는 과거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2019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중 러시아 국영 언론이 그녀를 긍정적으로 보도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녀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지지하며, 미국의 군사적 개입에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잔혹한 독재자"에 대한 지지자로 낙인찍히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발언


가바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발언으로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녀는 미국과 서방이 러시아의 안보 우려를 인정했더라면 전쟁을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생물학 연구소가 우크라이나에 위치해 있으며, 그곳에서 병원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정치적 입장 변화의 의미


가바드의 정치적 입장 변화는 단순한 당적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녀의 발언과 행동은 미국 외교 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논란은 그녀가 국가정보국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그녀의 과거 발언과 현재의 입장이 충돌하면서, 미국의 정보 기관과 외교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


툴시 가바드는 국가정보국장 후보로서의 지명을 받으며, 그녀의 경력과 발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정치적 여정은 미국 정치의 복잡한 양상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바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앞으로의 중요한 이슈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