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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허리케인 라파엘, 쿠바에 큰 피해를 남기다

by curw 2024. 11. 7.

허리케인 라파엘이 카리브해 섬인 쿠바를 강타하면서 최대 시속 185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십만 명이 대피하고, 국가의 에너지 인프라에 심각한 타격이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파엘의 영향과 쿠바의 전력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허리케인 라파엘의 경과

허리케인의-영향-아래-있는-쿠바의-길거리에-사람이-걸어가고-있다.
허리케인 라파엘 쿠바 강타


허리케인 라파엘은 수요일 오후 4시 15분에 쿠바의 아바나 근처 아르테미사 지방에 상륙했습니다. 이 폭풍은 3등급으로, 강풍과 함께 폭우를 동반하여 많은 지역에 피해를 주었습니다. 국영 에너지 회사인 우니온 엘레크트리카는 강풍으로 인해 전기 시스템이 중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이 정전 상태에 빠졌으며, 이는 몇 주 전 발생한 정전 사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대피와 경고


허리케인이 상륙하기 전, 최소 7만 명이 집에서 대피했습니다. 폭풍해일, 폭발성 홍수, 산사태에 대한 경고가 내려졌고, 많은 주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이러한 대피 조치는 과거의 허리케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주민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쿠바의 에너지 인프라 문제


쿠바는 최근 몇 년간 에너지 인프라에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발전소 유지 관리의 부족과 연료 부족으로 인해 정전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약 1,000만 명이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는 허리케인 오스카와 동시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오스카는 1등급의 덜 강력한 허리케인이었지만, 여전히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피해 지역과 피해 상황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동부의 관타나모 지방입니다.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1,000채 이상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고, 여러 지역에서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라파엘은 약해져 멕시코만으로 이동했지만, 여전히 쿠바 서부 지역에는 폭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대처 방안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NHC)에 따르면, 이번 폭풍은 목요일까지 쿠바 서부에 폭우를 계속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폭풍 해일은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케이맨 제도와 플로리다 키스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해당 지역에는 열대폭풍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결론


허리케인 라파엘은 쿠바에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이번 사건은 쿠바의 에너지 인프라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피 조치가 필요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