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가자 전쟁으로 인해 지역 사회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주는 반유대주의에 맞서고 "사회적 응집력"을 유지하기 위해 특사를 임명했습니다.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는 변호사이자 사업가인 질리언 시걸이 지역 사회 지도자 및 차별 전문가와 협의하여 정부에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대응 방식
이는 미국, 캐나다, 그리스, 영국과 같은 국가들이 수년간 비슷한 입장을 취해온 방식을 따른 것입니다. 알바니즈 총리는 이슬람 혐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사도 곧 임명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동 갈등과 호주의 정치적 이슈
중동에서 계속되는 갈등은 호주에서 불안정한 정치적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유대인과 무슬림 커뮤니티 모두에서 시위가 일어났고, 이슬람 혐오증과 반유대주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과 호주의 반응
이스라엘 군대는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전례 없는 공격이 발생한 데 대응하여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 집단을 파괴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약 1,200명이 사망하고 251명이 인질로 잡혔습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세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38,0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습니다.
호주의 사회적 응집력 유지 필요성
알바니즈 총리는 "호주인들은 이 갈등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호주인들은 뭉쳐야지, 갈라져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대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여러 주요 기관을 이끌었고 교육 및 은행 부문에서 리더십 역할을 맡은 시걸 여사의 임명은 마찰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반유대주의 증가와 시걸 씨의 역할
세걸 씨는 반유대주의에 대한 "오랜 증오"에 맞서 싸우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10월에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반유대주의 발생률이 700%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유대계 호주인들은 일상 생활을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며,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종교를 실천하고 표현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호주의 입장과 내부 갈등
호주 정부는 2국가 솔루션을 지지하고 있으며, 10월 7일 테러 이후 이스라엘의 자체 방어권을 강력히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군사 작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호주의 구호 활동가 1명과 다른 6명이 사망한 사건도 포함됩니다.
호주 노동당의 내부 긴장
호주의 여당 노동당 역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상원의원 한 명이 전쟁에 대한 입장 때문에 당을 탈당했습니다. 파티마 파이만은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 인정을 촉구하는 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지고 당 규정을 어긴 뒤 "추방"당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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