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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호주 시드니 쇼핑센터 칼부림 사건, 6명 사망

by curw 2024. 11. 12.

2024년 4월 13일, 시드니의 한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은 호주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40세의 조엘 카우치가 3분 만에 6명을 살해하고 10명 이상을 다치게 하며, 성별에 따른 폭력 문제에 대한 심각한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된 안전 허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2024년 4월 13일, 시드니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조엘 카우치가 칼로 무차별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사건은 불과 3분 만에 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하는 대참사로 이어졌습니다. 피해자 중 14명이 여성으로, 특히 9개월 된 아기가 포함된 점이 더욱 충격적입니다. 이 사건은 호주에서 드문 대량 살인 사건으로, 성별에 따른 폭력 문제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조엘 카우치의 배경


카우치는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은 후 약물을 중단한 상태였으며, 당시에는 노숙자였습니다. 사건 직전 그의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한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점은 정신 건강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는 중요한 사례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경과


사건 당일, 카우치는 마루브라 교외에서 노숙하던 중 오후 3시 30분경 쇼핑센터에 들어갔습니다. 그 후 약 3분 만에 빵집 줄에서 칼을 꺼내고 사람들을 찌르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희생자는 25세의 여성으로, 이후에도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비원인 파라즈 타히르는 다른 사람들을 구하려다 칼에 찔려 사망했습니다.

 

 

 


경고와 반응


이 사건 당시 쇼핑센터 내부에는 경보가 울리지 않았습니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왜 경보가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울리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사건 발생 5분 43초 동안 아무런 경고가 없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영향


이 사건은 호주의 폭력 문제, 특히 성별에 따른 폭력에 대한 국민적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법정에서 진심 어린 조의를 표하며, 이 사건이 지역 사회에 미친 고통과 상실을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향후 정책 개선과 정신 건강 시스템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

 

 

 


조사와 향후 계획


NSW 검시법원은 카우치의 고향인 뉴사우스웨일즈와 퀸즐랜드의 정신 건강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허점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조사는 카우치의 정신적 상태와 사건 발생 전후의 대처 과정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입니다.

 

 

 


결론


이번 시드니 쇼핑센터 칼부림 사건은 단순한 범죄 사건을 넘어, 호주 사회의 정신 건강 문제와 폭력 문제를 다시금 조명하게 만든 사건입니다. 향후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책 개선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