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란? 의미, 주가, 금리 인상과의 관계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CPI는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 주가와 금리에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CPI의 의미와 주가 및 금리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1. 소비자 물가 지수 (CPI)란?

소비자 물가 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소비자들이 매달 지출하는 비용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매달 발표하며,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A라는 물품의 가격이 저번달에는 1달러였는데 이번 달에는 2달러가 된 상황을 가정해봅니다.

이 때 내 월급은 그대로인데 A를 사기 위한 나의 비용과 부담이 상승했습니다.

이 때 소비자 물가 지수가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CPI 지수는 매월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들어가 보시면 38페이지의 파일로 된 발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 바로가기

 

 

 

• 발표 일정 : 매월 1번, 10일에서 15일 사이에 발표
• 발표 시간: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 
•                   한국 시간으로 오후 9시 30분 (미국 서머타임 적용 기준)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오후 9시 30분

 

 

CPI 의 종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명목 소비자물가지수 (CPI)

소비자물가지수를 나타낼 때 기본이 됩니다. 전체 물가 지수를 표현하는 개념입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core CPI)

농산물, 식료품, 에너지, 원자재 가격을 뺀 개념입니다. 

이 요소들은 외부 요인에 의해 큰 변동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 기초적인 원래의 경제적 여건을 분석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외부 요인에 큰 변동을 받는 원유(높은 수입 의존도), 곡물(자연재해에 큰 영향) 등이 있겠습니다. 

 

 

 

사례: 2021년과 2022년의 CPI 변동

2021년과 2022년 동안 미국의 CPI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한 공급망 문제와 수요 증가로 인해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 상승을 의미하며, 경제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2년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9.1% 올라 4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8월 27일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물가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자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이후 한국증시도 급락했으며, 환율은 11년만에 최고를 기록한 사례가 있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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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PI와 주가의 상관관계

 

CPI와 주가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CPI가 상승하면 인플레이션이 증가하여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고, 소비자의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기업 실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례 : 2022년 인플레이션과 주식 시장

2022년 미국의 CPI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이에 따라 주식 시장도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기술주와 같은 고성장 주식은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출처: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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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리 인상과 주가 영향

CPI가 상승하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기업의 차입 비용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주식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례: 2018년 연준의 금리 인상

2018년 미국 연준(Fed)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은 단기적으로 하락했으며, 특히 부동산과 같은 금리에 민감한 업종은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미국 연준(Fed)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는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물가 안정, 최대 고용,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유지 등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처럼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CPI가 상승하면 인플레이션이 증가하고, 이는 주가와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CPI 변동에 주의 깊게 반응하며, 이에 따른 경제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이 CPI와 주가 및 금리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경제 지표에 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