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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FIFA, 사우디아라비아를 2034년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

by curw 2024. 12. 12.

국제축구연맹(FIFA)은 2030년 남자 축구 월드컵이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에서 공동 개최되고, 2034년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30년 대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에서도 특별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FIFA의 결정 과정

FIFA-회의를-통해-사우디아라비아를-월드컵-개최국으로-선정하는-모습
FIFA, 사우디아라비아를 2034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


FIFA는 최근 임시 총회를 통해 두 차례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2030년 대회의 100주년 기념 개최국으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가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두 번째 투표에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가 2030년 대회를 공동 개최할 도시로 확정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대회의 개최국으로 지명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FIFA의 모든 회원국 211개국이 영상 통화로 참석하여 '갈채'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이 방식은 각국이 카메라 앞에서 박수를 치며 의견을 표출하는 방식으로, 투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스포츠워싱 논란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몇 년 동안 '스포츠워싱'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는 국가가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자국의 인권 기록과 환경 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시도를 의미합니다. FIFA의 결정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더 많은 국제적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노르웨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2034년 대회 개최 결정을 승인하지 않았고, 이는 입찰 과정에서의 문제 때문이라고 전해집니다. 스위스 또한 회의록에 자신의 의견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러한 의견들은 FIFA의 결정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30년 대회와 100주년 기념 행사


2030년 월드컵은 대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3경기가 포함됩니다. 이 대회는 축구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각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에서 열리는 대회는 유럽과 아프리카의 축구 문화가 만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장 건설 현황


2034년 월드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15개의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4개의 경기장이 이미 완공된 상태이며, 나머지 경기장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스포츠 인프라를 강화하고,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2030년과 2034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FIFA의 결정 과정과 관련된 논란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대회들은 각국의 축구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으며, 특히 2030년의 100주년 기념 행사와 2034년의 사우디아라비아 개최는 축구 역사에 중요한 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