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에서 10개월 된 아기가 소아마비에 걸려 부분적으로 마비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25년 만에 이 지역에서 소아마비가 재발한 사례로, 전쟁으로 인해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중단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며, 유엔은 64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캠페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소아마비 발병 상황
유엔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는 25년 동안 소아마비 발병 사례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폐수 샘플에서 2형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이로 인해 10개월 된 아기가 한쪽 다리에 마비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기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쟁의 영향
인도 humanitarian 단체들은 이번 소아마비 재발이 전쟁으로 인해 아동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물과 위생 시스템이 파괴된 결과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자지구의 어린이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며, 백신과 필요한 장비의 원활한 수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WHO와 유엔의 대응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인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충분한 연료와 의료 인력의 안전 보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백신 공급 계획
WHO는 160만 회분의 백신 공급을 승인하였고, 유니세프는 백신 배송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가자지구에 282,126개의 소아마비 백신을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추가로 60,000개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전투로 인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유엔 인권 사무소는 사망자의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임을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는 40,265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에서의 소아마비 재발은 인도적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예방접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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