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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데임 매기 스미스, 89세로 사망

by curw 2024. 9. 28.

영국의 유명 배우 매기 스미스가 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와 '다운튼 애비'의 백작부인 바이올렛 크롤리로 잘 알려져 있으며, 두 번의 오스카상과 여러 BAFTA 상을 수상한 전설적인 배우였습니다. 그녀의 경력은 80년 이상 이어졌으며, 오랜 시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매기 스미스의 생애와 경력

매기-스미스와-로버트-스티븐스
미래의 남편인 로버트 스티븐스와 함께한 진 브로디 역으로 그녀는 오스카상을 수상했습니다. / 게티이미지


매기 스미스는 1934년 영국에서 태어나 1958년 영화 '노웨어 투 고'로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연극, 영화, 그리고 텔레비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여러 차례 오스카상과 BAFTA 상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특히 1970년 영화 '미스 진 브로디의 전성기'와 1979년 '캘리포니아 스위트'로 오스카상을 두 번 수상했으며, 이는 그녀의 연기 경력에 큰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1963년 '오델로'에서의 데스데모나 역할로 많은 찬사를 받았고, 이후 영화 '전망 좋은 방'에서는 헬레나 보넘 카터와 함께 출연하여 다시 한 번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매기 스미스는 연극과 영화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와 다운튼 애비에서의 역할

해리포터-시리즈에-맥고나걸-교수-역할로-출연한-매기-스미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맥고나걸 교수 역할을 맡은 매기 스미스 / PA미디어


매기 스미스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엄격하고 지혜로운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연기는 학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마법의 세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인기 드라마 '다운튼 애비'에서는 바이올렛 크롤리 백작부인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로 극을 이끌었습니다. 그녀의 유머와 지혜는 드라마의 매력을 한층 더했습니다.

 

 

 


추모와 유산

 


매기 스미스의 죽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애도하고 있습니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그녀를 "진정한 국가적 보물"이라고 표현하며, 그녀의 업적이 여러 세대에 걸쳐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매우 사적인 사람"이었던 그녀의 마지막 순간에 친구와 가족과 함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매기 스미스는 두 아들과 다섯 명의 손주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다운튼 애비에서 함께 작업했던 배우들 역시 그녀의 연기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휴 보네빌은 그녀의 날카로운 재치와 엄청난 재능을 칭찬하며, 그녀가 세대의 전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기 스미스는 연극과 영화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기로 인해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매기 스미스의 마지막 작품


그녀의 마지막 작품은 2023년에 개봉한 《미라클 클럽》입니다. 이 영화는 더블린의 여성 그룹이 프랑스의 루르드 마을로 순례를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매기 스미스 여사는 이 작품에서도 그녀의 뛰어난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결론


매기 스미스 여사는 영국 연극과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그녀의 경력은 많은 후배 배우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그녀의 연기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그녀의 유산은 단지 그녀의 작품에만 국한되지 않고, 그녀가 남긴 사랑과 존경으로 가득한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