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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디즈니+ 무료 체험판 소송 중재 요청 철회

by curw 2024. 8. 21.

디즈니가 디즈니+ 무료 체험판 이용 약관 때문에 고소를 막으려 했던 주장을 철회했습니다. 제프리 피콜로는 아내가 디즈니 월드에서 식사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사망하자 디즈니와 레스토랑 주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건의 배경


2023년 플로리다의 디즈니 월드에서 제프리 피콜로는 아내 카녹폰 탕수안 박사가 유제품과 견과류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당 측이 적절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녀는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검시관은 사망 원인을 아나필락시스로 확인했습니다.

 

 



디즈니의 중재 요청과 철회

 


디즈니는 피콜로 씨가 2019년에 가입한 디즈니+ 서비스의 이용 약관을 근거로 이 사건이 중재에 회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반발이 커지자 디즈니는 중재권을 포기하고 법원에서 사건을 심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디즈니의 조쉬 다마로는 이 결정을 통해 피해 가족을 위해 신속히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적 상황과 전문가 의견


피콜로 씨의 변호사들은 디즈니의 주장이 "초현실적"이라고 비판하며, 디즈니가 계약을 통해 모든 상호작용을 포함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디즈니의 접근 방식이 계약법의 한계를 뛰어넘는다고 언급했습니다.



디즈니는 현재 법원에 중재 요청을 철회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여러 법적 쟁점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