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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레바논에서 발생한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 수백 명 부상

by curw 2024. 9. 18.

레바논 전역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호출기가 동시에 폭발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약 2,80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공격은 베이루트와 여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폭발의 원인은 불확실하지만, 사이버 공격이나 공급망 공격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폭발 사건의 경과

피해자를-수송하는-앰뷸런스
피해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됨 / 게티이미지


이번 폭발은 화요일 오후 3시 45분경에 발생했으며, 목격자들은 총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CCTV 영상에서는 상점에서 계산대에 서 있는 남성의 주머니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폭발은 최초의 사건 이후 약 1시간 동안 계속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피해 상황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대부분의 부상이 얼굴과 손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헤즈볼라 의원의 아들 두 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부상자 중에는 이란 대사도 있었습니다. 총 2,8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많은 이들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폭발 원인에 대한 논란


전문가들은 이번 폭발이 해킹이나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페이저가 제조 중에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이는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레바논 보안 관계자는 이 페이저가 몇 달 전에 폭발물로 포장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이스라엘과의 갈등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공격의 배후로 지목하며, 이 사건이 레바논 주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번 사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공격이 이스라엘의 정보 수집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결론


이번 사건은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헤즈볼라의 보안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양측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