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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미국 주식 시장, 실업수당 신청 감소로 큰 폭 상승

by curw 2024. 8. 9.

미국 주식 시장이 2022년 11월 이후 최고의 거래일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예상치 못하게 감소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덕분입니다. S&P 500 지수는 하루 동안 2.3% 상승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8%, 나스닥은 2.9%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주식 시장도 상승세


아시아 주식 시장도 소폭 상승하여 주초의 손실을 일부 회복했습니다. 홍콩의 항셍 지수와 한국의 코스피는 모두 1%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일본의 닛케이 225와 토픽스 주식은 대부분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번 주 초 일본 주식은 1987년 이래 최악의 하루를 보냈지만, 글로벌 시장의 회복에 따라 일부 안정을 찾았습니다.

 

 



데이터가 시장에 미친 영향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의 실업수당 신청 데이터는 큰 시장 이벤트는 아니지만, 최근의 비관적 전망이 과장되었을 수 있다는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내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예상보다 233,000건 감소했습니다.

 

 


시장 변동성 및 투자 기회


세계 시장이 겉보기에 회복되고 있지만, 분석가들은 당분간 거래는 불안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XM.com의 피터 맥과이어는 "시장 변동성은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거래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결정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과 시장 전망


연방준비제도는 지난주 금리 인하를 보류했지만, 이는 영국 중앙은행 등 다른 중앙은행과는 대조적입니다. 이번 주의 시장 혼란은 연준이 언제, 그리고 얼마만큼 차입 비용을 인하할 것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Tribeca Investment Partners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Jun Bei Liu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최대 50bp까지 인하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시장 가치 확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