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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산불 상황 및 전망

by curw 2025. 1. 13.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해서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강한 바람이 다시 불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대원들은 여러 개의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합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중 강한 산타아나 바람이 불어 화재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산불 현황


최근 로스앤젤레스 주변에서 발생한 세 개의 주요 산불은 각각 팔리세이드 화재, 이튼 화재, 허스트 화재로, 이 중 팔리세이드 화재가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현재 23,000에이커 이상이 불에 탔고, 진화율은 13%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튼 화재는 14,000에이커 이상이 소실되었으며, 27%가 진압되었습니다. 허스트 화재는 799에이커로 확대되었고 거의 완전히 진화되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캐나다, 멕시코 및 다른 주에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약 14,000명의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바람의 영향과 대피 명령


주말 동안 바람이 잔잔하긴 했지만, 산타아나 바람이 다시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바람은 시속 60마일(96km)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소방서장은 대피 구역 근처의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105,000명의 주민이 강제 대피 명령을 받고 있으며, 추가로 87,000명이 대피 경고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와 사망자 수


소방 당국은 일요일에 사망자 수를 24명으로 업데이트했으며, 최소 16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이들은 이튼 화재 지역에서 발견된 사망자들로, 팔리세이드 화재 지역에서도 추가적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산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재정적 손실은 2,500억에서 2,7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반응과 정부의 대응


대피 명령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은 자택을 확인하기 위해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모든 주민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은 추가적인 경비대 병력도 요청했으며, 주지사는 1,000명의 병력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약탈 사건도 발생하고 있으며, 최소 29명이 의무 대피 구역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일부는 소방관으로 가장해 대피민에게서 훔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상 예보와 앞으로의 전망


기상청은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극심한 화재 행동에 대한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위험한 상황이 예상되며,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소방서장은 이번 주 초에 비해 바람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산불 상황은 여전히 위기적이며, 재난 관리 당국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대피 명령을 준수해야 할 필요성이 큽니다. 앞으로의 기상 변화에 따라 화재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민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