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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러시아 교도소 반란, 인질극 발생으로 직원 4명 사망

by curw 2024. 8. 24.

러시아의 IK-19 수로비키노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반란을 일으켜 인질을 잡은 사건으로 교도소 직원 4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슬람 국가(IS) 무장 세력이라고 자처한 수감자들은 칼을 휘두르며 시설을 점령했으며, 특수 부대 작전을 통해 일부 인질이 구출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러시아 교도소의 안전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사건의 배경

러시아-교도소-반란-발생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검증되지 않은 영상에서 한 남자가 IK-19 Surovikino 시설 내 안뜰에서 칼을 든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사건은 볼고그라드 지방의 고도로 보안된 IK-19 교도소에서 발생했습니다. 공격자들은 징계 위원회 회의 중에 반란을 일으켰으며, 그 과정에서 교도소 직원들을 공격하고 인질로 잡았습니다.

 

 



인질 상황과 피해


러시아 연방 교도소(FSIN)는 총 8명의 교도소 직원과 4명의 수감자가 인질로 잡혔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격자들은 직원들에게 칼자국을 입혔고, 그 중 4명이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그 중 한 명은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특수 부대 작전

러시아-특수부대-작전
국가방위군이 교도소에 파견되어 공격을 중단했습니다.


러시아 로스바르디아 국가방위군은 특수 부대 작전을 통해 공격자 4명을 사살하고 일부 인질을 구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교도소 직원들의 사망이 발생했습니다. 교도소 내부에 대한 공격자들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상황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정부의 대응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안보 책임자들과 가상 회의를 통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볼고그라드 주지사는 인질 납치 사건이 민간인에게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여름 동안 발생한 두 번째 인질 납치 사건으로, 교도소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교도소 반란 사건은 러시아 내에서의 안전 문제와 범죄자들에 대한 심각한 도전 과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건의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