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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격추, 피해 상황

by curw 2024. 9. 10.

러시아 관리들은 어젯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144대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인해 한 여성이 사망하고, 주거용 건물에 불이 붙었으며, 모스크바에서는 항공편이 중단되었습니다.

모스크바 주지사 안드레이 보로비요프는 모스크바 지역 라멘스코예에 있는 두 개의 고층 아파트 건물에서 여러 채가 불에 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 사고로 46세 여성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43명이 임시 숙소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공격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논평을 내지 않았습니다.

 

 

 


드론 격추 및 공항 운영 중단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방공망은 격추된 드론 중 절반이 브랸스크 서부 국경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20대는 모스크바 지역에서, 14대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격추됐습니다. 모스크바의 4개 공항이 폐쇄되었고, 30개 이상의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이 중단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항공 당국은 도모데도보, 주콥스키, 브누코보 등의 공항이 운영을 재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전투 상황



화요일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최소 3개의 마을을 점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도네츠크의 크라스노호리우카 마을을 "해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발사한 46대의 샤헤드형 공격 드론 중 38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드론들은 키이우, 오데사, 헤르손, 수미, 하르키우, 폴타바 등 여러 지역에서 격추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이스칸데르-M 탄도 미사일과 Kh-31 공대지 미사일도 발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나라는 서로의 영토에 대해 야간 드론 공습을 정기적으로 감행하고 있으며, 최근 드론 공격은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상황 변화



모스크바는 지난 이틀 동안 군대가 주요 도시인 포크롭스크에서 각각 24km와 10km 떨어진 두 마을인 멤리크와 노보흐로디브카를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우 측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 없지만, BBC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노보흐로디브카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달 들어 러시아는 리비우, 폴타바, 하르키우에서 치명적인 공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 키이우가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공세를 시작한 이후 러시아의 대응이 강경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양측의 드론 공격과 공습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 안전과 국제 정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