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통신 제조업체 아이컴(Icom)은 레바논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자사 로고가 붙은 무전기가 사용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10년 전부터 해당 모델을 생산 및 수출하지 않았으며, 위조품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45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폭발 사고 개요
레바논 전역에서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사용한 무전기가 포함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아이컴의 IC-V82 모델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아이컴 측은 이 모델의 생산이 2014년에 중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컴의 입장
아이컴은 자사에서 해당 모델을 공급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폭발한 무전기가 위조품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회사는 이 모델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되었고, 이후에는 배터리 생산도 중단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컴은 모든 제품이 공인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폭발 원인과 조사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에 따르면, 폭발한 무전기는 5개월 전 헤즈볼라가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무전기가 단순히 오래된 제품인지, 혹은 위조품인지는 불확실합니다.
결론
이번 폭발 사고는 일본의 통신 제조업체와 관련된 기술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이컴은 제품의 위조 가능성을 강조하며, 향후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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