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폭풍 '보리스', 이탈리아 북동부와 중부 지역 강타

by curw 2024. 9. 19.

폭풍 '보리스'가 중부 유럽에 이어 이탈리아 북동부와 중부 지역을 강타하며 심각한 홍수를 일으켰습니다.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에서 1,000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많은 도시에서 학교가 닫히고 도로와 철도 교통이 중단되었습니다. 수천 명이 피해를 입었지만, 현재까지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폭풍의 영향

이탈리아-태풍-보리스에-피해
파엔차는 에밀리아로마냐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폭풍 '보리스'는 이미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오스트리아를 지나며 최소 23명의 사망자를 초래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주민들이 높은 강 수위로 인해 집을 떠나야 했고, 특히 파엔자 시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하수 시스템이 넘쳐나며, 주민들은 딩기보트를 타고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기상 경고와 대처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에서는 붉은 기상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당국은 주민들에게 지하실에 들어가지 말고 집의 상층으로 이동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볼로냐 대학은 수업과 시험을 취소했으며, 라벤나의 여러 공공시설도 문을 닫았습니다.

 

 

 


기후 변화와 관련성


이번 폭풍은 지난해 이 지역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홍수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기후 변화가 이러한 극단적인 날씨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기후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강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해 왔습니다.

 

 

 


결론


폭풍 '보리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각국의 정상들이 피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필요해 보이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