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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방글라데시, 금리 인상 및 경제 개혁 계획 발표

by curw 2024. 8. 22.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총재 아산 H 만수르 박사는 금리를 인상하고,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향후 10% 이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MF는 방글라데시의 통화 정책 강화와 47억 달러 구제금융 연장을 요구했습니다. 만수르 박사는 은행 시스템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정부는 재정 지출을 줄이고 포괄적인 개혁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중앙은행 총재, 금리 인상 계획 밝혀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방글라데시의 새 중앙은행 총재 아산 H 만수르 박사는 금리를 8.5%에서 9%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앞으로 몇 달 내에 금리를 10% 이상으로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글라데시는 가격 상승, 송금 감소, 정치적 불안 등으로 통화 가치에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IMF의 구제금융과 지원 요청


국제통화기금(IMF)은 방글라데시가 통화 정책을 강화하고 환율을 유연하게 유지하며, 47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연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만수르 박사는 IMF와 추가로 30억 달러를 증액하고,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에도 각각 15억 달러와 10억 달러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은행의 우선 과제와 은행 시스템 개혁


만수르 박사는 방글라데시의 은행 부문을 정화하는 것이 자신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금융 시스템에 대한 강도 사건으로 인해 은행이 큰 피해를 보았으며, 부실 자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은행 위원회를 설립해 은행 감사와 경영진 교체 등의 시정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재정 지출 및 경제 혼란


방글라데시 정부는 재정 적자 목표를 4.6%로 낮추고 지출을 대폭 줄일 계획입니다. 만수르 박사는 민간 부문에 더 많은 신용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 지출을 9-10% 추가로 삭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시 정부의 수석 고문인 무함마드 유누스는 포괄적인 개혁을 실시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향후 선거 일정


만수르 박사는 다음 총선이 실시되기까지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는 방글라데시의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혼란을 반영하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