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 코로나19 양성 판정 및 가벼운 증상

by curw 2024. 7. 18.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카린 장피에르는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을 맞았고, 이전에 두 번이나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81세의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지자들을 만나고 연설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이후 선거 연설을 취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계획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콧물과 기침 등 상기도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팍슬로비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 주치의 케빈 오코너 박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첫 행사에서는 괜찮았지만, 나중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X/트위터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회복 기간 동안에도 미국 국민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바이든 대통령 출처: 게티이미지



정치적 압력과 민주당 내부의 우려

 


바이든 대통령은 나이로 인해 물러나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상원 다수당 대표 척 슈머와 하원 다수당 대표 하킴 제프리스는 바이든 대통령을 비공개로 만나 그의 출마가 다른 하원 및 상원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 앤드류 베이츠는 바이든 대통령이 당의 후보로서 승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응과 향후 계획


바이든 대통령은 라스베이거스 여행 후 델라웨어 자택에서 격리할 계획입니다. 또한, 라틴계 시민권 단체인 UnidosUS에서의 연설을 취소해야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 정치인들로부터 사임 요구를 받았으며, 특히 캘리포니아 의원 애덤 쉬프는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 심각한 의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코로나19 양성 판정


민주당 대표들의 입장


슈머 의원과 제프리스 의원은 비공개 대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가 의회에서 양원을 장악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두 지도자와 협력하여 근로 가족을 돕기 위한 100일 의제를 통과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인터뷰와 결론


수요일 저녁 방송될 예정인 BET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나라가 분열되어 있어서 자신이 대통령직을 이양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건강상의 문제가 진단되면 경선에서 물러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