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마오리 왕인 키잉기 투헤이티아 푸타타우 테 웨로웨로 7세가 69세의 나이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아내와 세 자녀가 곁에 있었으며, 금요일 아침 현지 시간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라후이 파파 대변인은 국왕이 대관 18주년을 기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심장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헤이티아 국왕의 죽음은 마오리족과 뉴질랜드 전체에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투헤이티아 국왕의 생애와 유산
투헤이티아 국왕은 1955년 투헤이티아 파키(Tūheitia Paki)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머니인 테 아리키누이 담 테 아타이랑기카아후(Te Arikinui Dame Te Atairangikaahu)가 사망한 후 2006년에 즉위하였으며, 마오리족의 위대한 통합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는 마오리족을 향한 정책에 맞서 단결하자고 촉구하며, "지금 폭풍을 맞고 있지만 계속 전진합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후계자는 키잉기탕가 내부의 지도자들에 의해 선택될 예정이며, 장례식 후에 발표될 것입니다.
정치적 영향과 공적 헌신
투헤이티아 국왕은 마오리족의 권리를 옹호하고, 문화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습니다. 뉴질랜드의 크리스토퍼 룩슨 총리는 그에게 경의를 표하며, "국민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과 Kiingitanga의 가치와 전통을 지키려는 노력이 우리 국가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전 총리인 재신다 아던 여사는 추모사에서 그가 마오리족의 옹호자였음을 강조하며, "공정, 정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셨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국제적 교류와 만남
투헤이티아 국왕은 2023년 5월 찰스 3세의 대관식에 참석했으며, 축하 행사 전에 영국 군주와 비공식적으로 만났습니다. 찰스 국왕은 그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전하며, "그는 마오리족과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를 위한 강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깊이 헌신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헤이티아 국왕의 별세는 마오리족과 뉴질랜드 전체에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그는 평생 동안 마오리 문화를 보호하고, 공동체의 통합을 위해 노력한 지도자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유산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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